네이버와 토스 앱에서 실손보험 청구가 간편해졌지만, 동네 의원·약국의 실손24 연계율은 아직 46.7%에 머물러 있습니다. 방문 전 네이버 지도로 전산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요령과 미연계 기관 이용 시 꼭 챙겨야 할 종이 서류를 정리해 드립니다.
네이버나 토스 앱에서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네 의원이나 약국 영수증까지 모두 종이 없이 청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나 가벼운 질환으로 동네 의원에 들렀을 때 해당 기관이 전산망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여전히 종이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말 기준으로 동네 의원과 약국의 실손24 연계율이 아직 46.7%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토스로 편해졌지만, 동네 의원·약국 연계율은 46.7%에 머뭅니다
2026년 10월 7일부터 네이버와 토스 앱 안에서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 실손보험금을 한 번에 청구하는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평소 자주 쓰는 지도나 결제 앱에서 진료 내역을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게 되면서, 이제 모든 병원에서 종이 서류가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의 참여율을 살펴보면 차이가 큽니다. 디지털데일리 보도(2026년 9월 30일)에 따르면 2026년 9월 28일 기준 전국 요양기관 10만 5,643곳 중 실손24에 연결된 곳은 5만 340곳으로 전체 연계율이 47.7%에 그쳤습니다. 병원·보건소 연계율은 60.0%인 반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찾는 동네 의원과 약국의 연계율은 46.7%로 절반에 미치지 못합니다.
연계율이 정체된 주된 이유는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하는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기술적 연계 문제 때문입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연계율을 80~90%로 높이기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성명(2026년 10월 8일 발표)에서는 단순한 연계율을 이유로 처벌을 강제하기보다 EMR 연계 지원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동네 병의원의 전면 연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방문 전 네이버 지도로 실손24 연계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서류 없이 전산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료를 받기 전에 내가 갈 병원이나 약국이 실손24 전산망에 참여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 앱을 활용하면 병원 정보를 찾으면서 연계 여부를 함께 가려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연계 병원을 확인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 지도 검색창에 방문하려는 병원이나 약국 이름을 입력합니다.
- 검색된 병원 상세 정보 화면에서 실손24 참여 여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주변에서 전산 청구가 가능한 병원만 모아보려면 검색 조건 필터에서 '실손24' 항목을 선택합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5년 11월 27일 발표)에 명시된 것처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인 실손24는 공식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연계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챙겨야 할 종이 서류
자주 다니는 동네 의원이나 약국이 아직 실손24에 연계되지 않았다면, 진료를 마치고 수납할 때 반드시 종이 서류를 요청해 챙겨야 합니다. 병원을 나선 뒤 서류가 없어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수납 창구에서 다음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진료비 영수증
-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 처방전(약국 조제 시)
발급받은 종이 서류는 기존 방식대로 가입한 보험회사에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실손24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의료기관이 보험회사로 서류를 전자 전송해 주는 체계이므로, 전산망에 연결되지 않은 곳에서는 종이 서류를 직접 챙겨 접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출처와 확인 기록
본문의 사실을 확인하는 데 사용한 자료입니다. 이후 원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의학신문 - 의협 “실손24 미연계 과태료 추진 철회해야” ↗자료 날짜 2026-10-08 · 확인 2026-10-08
2026년 10월 8일 대한의사협회의 실손24 미연계 의료기관 과태료 부과 검토 철회 촉구 성명 및 EMR 기술 연계 지연 배경 확인
- 디지털데일리 - “실손24 미연계 땐 과태료”…정부, 연말까지 병원 연계율 80~90%로 높인다 ↗확인 2026-10-08
2026년 9월 28일 기준 전국 의료기관 실손24 연계율 47.7%(의원·약국 46.7%, 병원·보건소 60.0%) 및 정부 과태료 검토 방침, 10월 7일 네이버·토스 완결 청구 개시 및 네이버 지도 확인 기능 보도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확인 2026-10-08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개요 및 보험개발원 실손24 앱·홈페이지 운영, EMR 업체 연계 지원 정책 안내


